냉매 특징
냉동장치 내에 외부 공기의 침입을 막기 위해 냉매는 1. 낮은 온도에서도 대기압 이상의 압력에서 증발해야 하며, 일반적인 냉각매체(물, 공기)로도 액화가 가능 할 수 있게 2. 상온에서도 비교적 저압으로 액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3. 응고 온도도 낮아야 하는데요. 이러한 조건을 만족시키는 물질이 과거에는 1세대 냉매로 불리우는 이산화항, 암모니아, 염화메틸 등으로 독성과 인화성이 있어 매우 위험한 물질들이었습니다. 이후 냉동 회사의 연구원인 토머스 미즐리에 의해 2세대 냉매인 CFC화합물(R-12), 통칭 프레온 가스가 발명됩니다. 그러나 이 물질도 오존층을 파괴하고 온실효과를 가속화시킨다는 단점이 있었기에, 1990년대 이후 2.5세대 냉매인 HCFC화합물(R-22)과 3세대 냉매인 HFC화합물(R-134a, R-404A)로 대체되어 사용되게 됩니다.